2016년 9월 27일

강소농이라고 들어보셨어요?

강한, 소규모, 농업인의 줄임말입니다.

가는개 세포마을은 앞으로는 바다를 뒤로는 산을 등지고 있어 비탈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 조건이 이렇다 보니 큰 농사를 지으시는 분은 몇 없고

대부분 다품종 소규모 재배를 많이 하십니다.

농산물과 조경수가 반반인 꼴이네요.

공부를 좋아하시는 마을 어르신들답게 강소농 교육에서도 세포마을을 빼면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참가자 비중이 높습니다. 

오늘 교육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 전문가 이영미님의 진행으로

강소농지원단에서 무화과 재배를 주로 하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기존에 만들어온 무화과잼의 특색을 찾아보고 어떻게 만들고 포장하면

더욱 상품성 있고, 시선을 끌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